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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가 주목받게 된 것은 에스키모인들의 건강에 대해 조사하면서부터 였습니다. 특이하게도 에스키모인들은 심혈관계 질환이 두드러지게 낮았는데요 그 이유에 대해 조사하다가 그들의 생활습관, 즉 생선을 주로 섭취하는 것이 원인이라고 밝혀졌습니다. 생선, 특히 등푸른 생선에 풍부하게 포함된 오메가3가 혈관건강에 도움을 주고 만성염증을 완화하는 효과를 낸다는 것이었죠. 이후로 오메가3는 세계적인 영양제가 됩니다. 그러나 이렇게 좋은 오메가3도 섭취 용량이나 방법을 잘못하면 오히려 몸에 해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오메가3와 오메가6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지방산입니다. 몸에서 합성하지 못하기 때문에 음식을 통해서 섭취해줘야 하는 필수지방산입니다. 대부분 잘못알고 있는 사실은 오메가3는 좋은 지방산이고 오메가6는 나쁜 지방산이라는 오해입니다. 두 지방산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하며 중요한 것은 섭취 방법과 두 영양소의 비율입니다.

 

우리 몸에서 오메가3는 혈전 생성을 방지하고 항염증 작용을 유도합니다. 쉽게 말해서 피가 끈적끈적해져서 혈관을 막는 것을 방지하고 만성적인 염증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반대로 오메가6는 염증 반응을 일으키고 혈전을 생성하는 작용을 합니다. 이렇게 들으면 오메가6는 몸에 필요없는거 아닌가 싶겠지만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과다 섭취할때만 문제가 될뿐 피부와 두뇌 발달, 혈액순환 개선, 비만 방지에 꼭 필요한 지방산입니다. 

 

 

오메가3와 오메가6의 적정 섭취 비율은 1:4입니다. 그러나 현대인들의 식단은 대부분 오메가6를 과섭취하는 쪽으로 바뀌게 됩니다. 현대인들은 고기 섭취 비율은 압도적으로 늘었지만 생선, 견과류 등의 오메가3가 들어있는 식품은 잘 먹지 않습니다. 게다가 우리가 자주 쓰는 식용 기름은 옥수수유와 해바라기유 같은게 주요한데 옥수수유의 오메가3:오메가6 비율은 1:58, 해바라기유는 0:365에 이릅니다. 압도적으로 오메가3의 섭취 비율이 부족하면서 오메가6 과섭취가 되는거죠.

 

 

그래서 두 지방산의 비율을 맞추는게 중요합니다. 오메가3 비율이 높은 들기름, 카놀라유, 땅콩기름을 사용하고 등푸른 생선(연어, 꽁치, 정어리, 고등어 등)을 일주일에 최소 1회 정도 섭취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냉이, 쑥, 미나리 같은 채소에도 식물성 오메가3가 다량 함유되어 있기때문에 나물이나 국으로 만들어 먹는게 권장됩니다.

 

사실 사람들에게 가장 잘 알려져있고 손쉬운 방법은 오메가3 보충제를 먹는겁니다. 그러나 과섭취 하면 오히려 콜레스테롤이 증가하여 심혈관계 발병률을 올리고 면역계 기능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본인의 체질, 갖고 있는 질병에 따라 오메가3 보충제는 치명적인 부작용을 낳기도 합니다. 출혈 억제가 어려워 질수도 있고 그로 인해 뇌출혈 같은 질환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음식으로 이를 섭취하는걸 권장합니다. 

 

만약 질병이 있다면 전문의와 꼭 상의한 후에 보충제를 먹도록 하고 웬만하면 음식으로 영양소 균형을 맞추는게 최선입니다. 실제로 비타민의 경우에도 보충제로 섭취하면 효과가 없거나 오히려 암 발병률을 높이는 경우도 있는데 음식으로 섭취할때는 그런 부작용이 없기때문입니다. 

 

이유는 다양하게 제기됩니다. 예를 들어 보충제는 단일 성분이고 함량이 높은 반면 음식은 해당 영양소뿐 아니라 다양한 영양소가 어우러져 있어 다른 부수적인 효과를 낼 뿐 아니라 과잉섭취의 우려도 적기때문입니다. 근거에 대한 명확한 답이 나온건 아니지만 실험과 통계, 연구로 증명된 사실인만큼 바쁘더라도 꼭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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