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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11월쯤 고점을 찍은 후 미국 주식이 계속 하락하고 있다. 연말이 되면서 산타 랠리가 올 것이다, 연초에는 다시 상승할 것이다 얘기가 많았지만 그때보다 지금 앞날이 더 불투명해 보인다.

 

초반에는 미국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 공급망 이슈 등이 주가 하락을 예견하는 요인들로 꼽혔다. 하지만 당시만해도 미국의 재정 적자 때문에 기준 금리를 그렇게 빨리 인상할 수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고 인플레이션 또한 공급망 이슈에 의한 것으로 코로나가 진정되면 자연스럽게 해결 될 일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았다.

 

하지만 현재는 악재가 더 추가 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일시적 인플레이션'을 외치던 연준 fed는 이제 경제 침체의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인플레이션을 안정시키는게 우선이라는 입장으로 선회했다. 덕분에 미국 기준금리 인상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이 문제 뿐 아니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식량, 원자재 체인에 문제가 생기면서 인플레이션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 이는 인플레이션이 장기화 될 수도 있다는 의미여서 더욱더 금리 인상 속도에 박차를 가하는데 명분이 되고 있다. 이것이 끝이 아니다. 여기에 중국으로부터 돈을 빌린 제3국들이 줄줄이 파산을 예고하면서 과연 주가가 이 악재를 버틸 수 있을지 염려스러운 지경에 이르렀다.

 

단기적인 시장 흐름을 예측할 순 없다. 이번 하락이 단순한 조정장인지 아니면 장기적 경제 침체인지도 확실치 않다. 다만 금리 인상은 확실히 근 몇년 간의 상승장에는 확실한 브레이크가 될 것이다. 단순히 장미빛 희망으로만 부푼 회사들은 큰 조정을 겪을 것이라고 본다. 대신 확실한 현금 흐름을 갖고 실적을 내는 회사들은 비교적 잘 방어하고 횡보하다가 오를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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